[리포타지] 해녀

Posted 2010/03/19 14:47
제주도와 우도 인근의 지역에서는 나이 든 여인들이 아무 장비도 없이 바다 속 20미터 깊이까지 헤엄쳐 들어가서 몇 분이고 문어며 물고기, 해초, 조개 등을 잡아 수면위로 돌아오는 일을 반복한다.  이들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해녀다. 이른바 '물질'이라고 하는 이 일이 여자들에게만 국한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분분한 의견이 존재한다. 한 때는 든든한 가장 노릇을 하며 3만 명에 이르기도 한 해녀의 수는 현재 5천 여명으로 줄었으며 대부분은 60세 이상의 노인들로 구성되어 있어 현대화의 진행 속도에 비례해 빠르게 소멸되는 중이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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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시작된 지 한 달이 채 지나지않았고 동장군의 위세도 사라지지않았지만 이미 인도는 새로운 계절을 맞고 있습니다. 50일간 이어지는 홀리 축제는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축복하고 지위고하를 떠나 색가루를 뿌리며 서로의 행복을 기원하는 축제. 이미 지난 22일부터 인두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만발하고 있는 중이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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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타지] 아이티, 지금

Posted 2010/01/22 13:35

큰 시련 속에 놓여있는 아이티. 지금 전 세계 미디어가 특파원을 급파, 분주하게 현장을 취재하는 가운데 리포타지의 포토그래퍼들도 아이티의 고군분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삶과 죽음, 긴급 구호와 소요사태로 혼란스러운 현장을 최대한 가까이 가능한 한 빠르게 전달하고 있는 리포타지의 포토그래퍼들. 로버트 카파 상 수상자 Shaul Schwarz, 퓰리처 상 수상자 Carol Guzy를 비롯, Alvaro Ybarra Zavala, Jonathan Torgovnik, Marco Di Lauro, Nikki Kahn이 바로 그들입니다. 이상, 아이티에서 g기자입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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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 다이빙 의식 전체를 관장하고 뛰어내리는 사람들이 다치지 않았는지 살피는 역할을 하는 로렌 토(39)는 이 섬에서 가장 존경받는 어른이기도 하다. 그는 지금 8미터 높이 위의 점프대 위에 서 있는 소년을 주의깊게 바라보고 있다. 점프대 끄트머리에 선 바짝 긴장한 발끝, 허공을 향해 쭉 뻗은 두 손. 그러나 토가 시선은 소년의 육체 뿐만이 아니라 그 안의 영혼, 그 너머의  세계에까지 닿아있다. -리포타지 바이 게티이미지 사진작가 Tim Clayton글.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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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엔 무슬림 시아파, 무슬림 수니파, 힌두족, 시크족, 남자, 여자, 부유한 자, 가난한 자 그 모든 이들이 함께 한다. 바로 매년 수백만의 사람들이 일 년에 한 번, 일 주일 동안 모여 좁은 골목 골목을 가득 메우고 낮밤을 가리지 않고 춤추고, 노래하고, 기도하는  파키스탄의 작은 도시 신디가 그 곳이다. 그 정점에 랄 샤바즈 칼란다르(1177-1274)를 기리는 세흐완 샤리프가 있다. 13세기의 가장 걸출한 수피(무슬림 금욕주의파) 마스터를 기리는 이 사원은 지리적으로도 인더스강의 둑에 위치한 성스러운 도시 한 가운데에 위치한다. 약 755년 전부터 시작된 축제는 언제나 거리를 색으로 물들이고 공기는 노래가락으로 가득 채우며 그들이 가장 은애했던 성자의 죽음을 기린다. 수피즘은 엄격한 금욕과 고행, 청빈한 생활로 무슬림의 이단으로 배척되기도 했지만 타 민족과 종교에 대한 관용, 인류에 대한 사랑을 강조하는 정신적 유산을 널리 퍼트리고 있다. 이같은 믿음에 대한 많은 파키스탄 사람들의 동참은 종교 갈등이 심화되는 와중에서도 이 지역이 여전히 다양한 종교와 사회적 민족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위화감없이 어울려 살아갈 수 있게 하는 토대가 되고 있다. -리포타지 바이 게티이미지 사진작가 reza 글.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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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중국의 귀유(Guiyu) 지역은 지구상에서 가장 큰 폐전자기기가 집결하는 곳이다. 1980년대 후반부터 전 세계 곳곳에서 만들어지고 사용되던 폐전자기기들은 이 곳에 모여져서 해체당하는 최후을 맞았다. 중국 국영신문사 인민일보가 2006년 보도한 바에 따르면 귀유 지역에서는 5,500여 개 이상의 전자제품 분해 및 폐기 회사가 성업 중이며 고용된 인원은 3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귀유 지방정부는 해마다 1500만톤의 폐전자 기기를 처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7500만달러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이 쓰레기들의 80% 이상은 외국에서 온 것이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이처럼 쓰레기를 개발도상국에 떠넘기는 것은 자국 내에서 처리하는 것보다 약 10배 이상 저렴하다고 미국 환경 보호 단체가 밝히고 있다. 대신 쓰레기 산에 둘러 쌓여 사는 이 지역 주민들, 특히 아이들은 또래에 비해 높은 중금속 중독률과 낮은 평균 아이큐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후략) -리포타지 바이 게티이미지 사진작가 Jum Xu 글.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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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은 중국 영토 중에서 서쪽 끝지역에 위치해있다. 티벳을 비롯한 8개의 국가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독일, 프랑스, 영국 그리고 스페인을 합한 만큼의 방대한 지역은 한편 지구상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낮은 지역이기도 하다. 겨울의 혹독한 추위와 여름은 혹독한 더위가 공존하는 지역은 해발 7000미터의 고산들과 모래사막으로 둘러쌓여 있는 지정학적 이유도 이 지역의 낮은 인구밀도에 한 몫하고 있다. 중국이 세계의 최동단에 있다면 신장은 중국의 최서단에 있다. 여기에는 지리적인 의미외에도 문화적인 의미가 내포되어있다. 신장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극단적인 환경에 맞선 개척정신이 그것이다. (후략) -리포타지 바이 게티이미지 사진작가 Carlos Spottorno 글.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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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Ethiopia)의 남쪽 오모(Omo)지역, 그 황량하기 짝이 없는 땅에 자발적으로 문명 사회와 고립된 삶을 이어가는 부족들이 있다.  수 세기 동안 전해 내려온 문화와 관습을 그대로 간직해 온 십 여 부족의 삶은 최근 현대 문명의 거센 압박을 받고 있다. 극심한 기근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유입된 자동화된 무기의 대량 유입이 인근 부족들 간의 충돌과 학살, 삶의 근간이 되었던 야생 동물 사냥의 기하급수적 증가를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 (후략) -리포타지 바이 게티이미지 사진작가 Brent Stirton 글.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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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략)...우리는 침대에서 태어나고 침대에서 매일 밤 다시 깨어난다. 그리고 운이 좋다면 침대에서 죽음을 맞이하기도 한다. 침대는 우리의 삶의 요람 그 자체다. 침대에 대한 몽상가들을 알게 된 것은 우연이었다. 이들을 만나는 데에는 도움이 필요했다. 몇 년간 연락이 닿지 않았던 부체라의 저널리스트 이자벨 몰저(Isabelle Moltzer)에게 연락한 것은 그 때문이다. 그녀의 도움을 얻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침대를 만나러 다닐 수 있었다... (후략) -리포타지 바이 게티이미지 사진작가 Ghierry Bouet 글.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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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가 잘 짜여진 유니언 잭처럼 조화를 이루고 있는 도시 런던. 고풍스러운 런던의 상징이자 대영제국의 정신을 상징하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이 지난 26일, '웨스트민스터 사원 비전 2020'이라는 개발 계획의 일부로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발표하며 전통이 숨쉬는 시민의 공간으로 거듭날 뜻을 밝혔습니다. 웨스트민스터사원은 영국 성공회에 소속되어 있으며 따라서 영국 왕실과도 인연이 깊은 장소 . 역대 왕들의 대관식, 결혼식, 장례식 등 대소사가 이 곳에서 치러졌으며 왕후장상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저명 인사들이 잠든 묘지도 이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을 초청해 열린 개발 계획 발표 자리에서는 이 같은 전통의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획기적인 변신이 예견되었는데요. 세계 2차대전의 폭격으로 손상되면서 현재의 작은 피라미드 형태로 간략하게 복구된 지붕은 왕관 모양의 원래 형태로 복원하면서 조명 시설을 설치해서 한층 웅장해질 전망입니다. 정통성을 회복하는 외관과는 달리 실내는 오랜 시간 방치되어 온 대성당 구석구석의 공간을 십분 활용하여, 시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도서관, 카페, 박물관 등의 공간을 마련, 도심 속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천 년이 훌쩍 넘는 역사의 웨스트민스터사원이 대중 속으로 성큼 걸어들어오는 이 같은 변신은 최근 종교에 대한 믿음과 사회적 역할이 나날이 축소되고 있는 현대 사회에 종교가 추구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상, 런더에서 g기자입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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